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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자유(Freedom Of Religion)에 대한 역설(逆說)
성경에 반한 이단 대책, 창조 교육뿐이다
 
박성민   기사입력  2020/03/11 [13:09]

종교의 자유(Freedom Of Religion)를 말할 때 우리는 쉽게 종교 선택의 자유를 떠 올린다. 종교의 자유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중요 특징으로 국민의 기본권적 기본권이다. 

 

우리 헌법도 기본권으로서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다. 헌법상의 종교의 자유는 크게 3가지로 분리할수 있다. 종교 선택의 자유, 다른 종교로의 변경의 자유 그리고 종교를 가지지 않을 무신앙의 자유를 포함하고 있다.

 

종교의 자유는 하루 아침에 얻어진 기본권이 아니다.

혹독한 중세 종교 암흑시기를 거치면서 종교집단의 횡포로 신본주의(神本主義)에 지친 시민들이 종교개혁이후 인간주의 일환으로 종교로부터 자유를 원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영국은 영국 국교회이외 교파에 대한 탄압이 이뤄졌고, 유럽의 카톨릭도 마찬가지로 카톨릭이외의 교파를 이단이라는 오명을 씌워 신앙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그러나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이후 기독교인 칼뱅파에 대한 지위를 카톨릭과 동일하게 인정을 하게 되었고, 청교도 국가인 미국은 1791년 수정헌법에 교회와 국가의 분리원칙과 종교행사의 자유를 최초로 명기했다.

 

종교의 자유내에서는 선교와 포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선교의 자유에는 다른 종교를 비판하거나 타 종교 신자에 대하여 개종을 권고하는 자유도 포함되었다는 것이 대법원의 판례이다.

이 판례의 의미는 이단을 법으로 규제할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회적인 시스템으로서 이단을 방어할수 있는 최소한의 자정 기능이 바로 타종교에 대한 비판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단의 시비는 조심해야 한다. 마녀 사냥식으로 자기 교파의 교리와 차이가 난다는 이유로 이단으로 낙인을 찍는다면 그 또한 심각한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이단의 기준은 성경이다. 성경의 기준에서 벗어나면 이단이다.

 

                         '144,000명 한국인 포함되지 않아'

현재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특정 교파가 이단인 이유는 간단하다. 성경의 기록과 다르다는 것이다. 그 중 한가지만 살펴보면, 요한계시록 7장의 인 맞은자 144,000명은 분명하게 이스라엘 12지파로 각 지파중 12,000명씩 144,000명으로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성경은 144,000명이 선택된 시기를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은혜 시대가 끝난 후 7년 대환란 가운데서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에게만 주어지는 은혜이다. 그런데 한국 사람이 12지파 행세를 하는 것은 이단 이전에 사기극이다. 여호와의 증인은 이스라엘이다. 영적 이스라엘은 성경에 없는 표현이다. 그래서 이를 주장하는 교단은 이단이다.

 

우한 코로나로 한국 사회가 전례에 없는 홍역을 치루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 발병의 원인을 제공한 특정 교파의 교인 30만여만명중 60%이상이 청년층으로 밝혀졌다.

 

헌법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이단도 법의 보호아래 있다. 인생들을 파멸시키는 심각한 이단일지라도 형법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법의 보호를 받는다.

 

이 교파에 이처럼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유는 특별한 포교방법과 비밀주의를 통한 교육 방법 등으로 끌어들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많은 젊은층이 이단에 빠져 들어 갔지만 우리 사회의 면역 체계는 거의 작동하지 않았다. 시스템상의 문제인지 아니면 자정능력이 없는지는 살펴봐야 한다.

 

특정교파의 포교방법은 대입시험이 끝난 고3 학생들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하여 끌어 들였다고 한다. 왜 고3부터 20대 청년들이 이들의 포교 타켓이 되었는지는 논의하지 않아도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고민해 오고 있는 문제점 중 하나이다.

 

미국은 청교도들이 세운 국가이다. 영국에서 청교도 혁명의 실패로 미국으로 건너간 청교도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이 신앙의 공동체인 교회당을 지은 일이었다. 미국은 성경의 기반 위에 세워진 국가가 분명하다.

 

                        '미국 63년이전으로 공립학교 성경 공부시작'

 

그런데 성경 위에 세워진 미국의 교육에 심각한 변화를 겪은 사건이 1963년에 발생했다.

펜실베니아에서 거주하며 두 자녀를 둔 유니테리언의 신자였던 에드워드 루이스 스켐프와 그 아내는 공립학교에서 매일 아침 10개의 성경 구절과 기도와 성경을 의무적으로 읽게한 것은 수정헌법 1조가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냈다.

 

법원은 스켐프 일가의 손을 들어 주었고 1963617일 미 연방대법원은 공립학교에서 의무적인 기도모임은 불법으로 규정했고 성경 관련 교육이 미국의 공립학교에서 사라졌다.

 

미국의 교육은 이 판결이 확정된 63년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로 크게 변화를 겪었다. 이 판결 이전에 학생지도를 하면서 교사들의 고민은 학생들간의 다툼, 이성문제. 복장불량, 쓰레기 처리문제 등 통상적인 청소년들의 문제점이었다. 그러나 판결후 20년이 지난 80년대에 들어서 교사들을 상대로 설문조사 결과 충격적이었다.

학교는 과거와는 달리 학생들의 폭력성이 도를 넘어서 살인, 강간, 마약, 낙태 등 성인 범죄가 학교내로 들어와 버렸다. 90년대 들어서면서 학생들이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교우들을 죽이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성경 교육이 사라진 미국 교육 현장의 모습이다.

 

미국 사회는 교육 현장에서 성경교육이 사라진이후 성경교육의 필요성을 알게 됐고 현재는 상당수의 주에서 성경을 가르치도록 법제화하고 있다. 성경 교육에 대해 학부모와 학생들 60%이상이 긍정적으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미국 공립학교에서 성경교육으로 복귀 붐이 일자 지난해12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윗에 “ Starting to make a turn back? Great”라고 63년이전으로 복귀를 칭찬하는 글을 올렸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기독교인 지지 모임에서 목사들을 초청해 국가와 대통령을 위한 기도를 한 후 연설을 통해 종교가 없는 국가는 번영할 수 없다. 신앙이 없는 국가는 존속할 수 없다왜냐하면 정의와 선함과 평화는 전능한 하나님의 영광없이 승리할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리 교육 현장의 심각한 문제점은 생명은 무생물에서 시작되어 원숭이가 사람됐다는 진화론을 가르치고 있다는 점이다. 진화가 사실이 아닌 이론에 불과하다는 반론을 제기할수 있는 창조론을 특정 종교라는 이유로 중고 교과과정으로 채택하지 않고 있다. 우리 학교 교육 현장도 갈수록 황폐화되어 가고 있다. 창조 교육의 필요성을 교육당국자나 학자들 모두 인식해야 한다.

 

우리 사회는 진화론에 찌든 세대가 사회 전반에 걸쳐 주역으로 자리를 잡았고, 그 이후 세대도 마찬가지로 진화론에 더욱 찌들어 배출되고 있다.

 

                        '진화론에 찌든 한국, 창조론 특정종교 이론아니다' 

 

진화론의 폐해가 심각한 상황인데도 이를 볼수 있는 시각이 없다. OECD국가중 한국이 자살1위 이유는 사회적인 여러 이유도 있지만 그 근저에는 분명하게 인명을 경시하는 진화론적 사고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나마 특정 이단에 빠진 청년들만 20만명정도라 불행중 다행스럽다. 만약 우한 코로나로 드러나지 않은채 100만이상의 젊은층이 이단에 빠졌다고 생각해 보면 우리 사회는 나중에 더욱 큰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한국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청년으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진화와 함께 창조를 교육해 비교학문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만약 이단에 빠진 이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진화와 함께 창조를 교육받았다면 과연 이단에 몇 명이나 빠졌을까? 창조론은 특정 종교의 이론이 아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살도록 하는 최소한의 시스템임을 알아야 한다. 종교의 자유 아래 보호받는 이단은 여러 형태로 생겨날 수 밖에 없다. 이제라도 교육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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